경기도 일산에 소재한 주님의 교회 중·고등부 학생들과 교사들 50여명이 우리교회에서 3박4일동안 수련회를 하고 갔다. 그 교회 목사님이 학생들을 인솔하고 온 부장집사부부에 대해 이런 이야기를 했다. 남편은 공기업에 근무하고 아내는 초등학교 교사인데 남편이 아내 몰래 주식에 투자를 해서 5억정도의 손해를..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있는 가정과 사회는 아름답다. 여자들이 정말로 원하는게 뭔지 아나요? 당신은 또한 정말로 무엇을 원할까요? 한때, 젊은 아더왕이 복병을 만나 이웃나라 왕에게 포로 신세가 되었다. 이웃나라 왕은 아더왕을 죽이려 하였으나 아더왕의 혈기와 능력에 감복하여 아더왕을 살려줄 하나의 제안을 ..
우리들을 위협하고 두렵게 하는 요소들이 주변에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때때로 걱정하고 강한 스트레스로 시달리기도 합니다. 현재의 상황에 대한 불안감이나 미래의 건강과 경제 문제 등이 우리를 근심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들입니다. 왜 염려가 생기는 것일까요? 염려는 신뢰감이 떨어지고 믿음이 식어질 때 발..
세월호 사고로 인하여 여러 가지 생각이 머릿속에 꽉 차 있어서 하루하루의 삶이 무겁게 느껴진다. 사고와 열매의 차이를 설명해 주던 어느 분의 말이 생각난다. “도로에서 규정된 속도를 지키며 안전하게 차량을 운전하고 있는데 상대방의 차가 갑자기 와서 내 차를 받았다면 그것은 사고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
목사칼럼제8호 태풍 너구리가 제주 지역에 큰 피해를 주고 일본 오키나와 해상으로 빠져나갔다. 다행히 우리나라 내륙지방에서는 태풍의 기미조차 느끼지 못할 정도의 진로였기 때문에 관계기관에서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지만, 오랜 가뭄으로 비를 기다려 온 농가에서는 또 다른 고통이 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지난주..
세월호로 나라가 몸살을 앓더니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탈영병 사건으로 나라가 홍역을 치르고 있다. 신문이나 뉴스를 보면 각종 마음 아픈 사건들이 줄을 이루고 있다.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되는 이야기는 별로 없는 것 같다. 언론이 국민의 알 권리는 위해서 보도한 내용들이 실상 몰라도 될 일들이 아닌가 생각되는 ..
“잘되면 내 탓! 잘못되면 조상 탓!”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들리는 소리이다. 이번 세월호 사건은 절대로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초대형 사고이다. 이러한 사고 뒤에는 언제나 그랬듯이 잘못을 규탄하며 마치 자신이 정의의 사도라도 된 냥 혈압을 올리는 자칭 ‘의인들’이 있다. 이러한 모습들을 보면서 문득 성경 ..
제목이 참 파격적이다. 아니, 물고기가 사람이라니? 독자 여러분들의 생각도 이와 같은가? 물고기가 진화되어서 사람이 되었다는 것이 사실로 믿어지는가? 아마 그럴 것이다. 그렇게 배워왔으니까. 오늘도 진화론을 믿는 사람들은 그렇게 믿고 받아들이고 있다. 위의 제목은 내가 스스로 만들어 낸 말이 결코 아니다...
세월호 침몰사고가 일어 난지 60여일이 지났으나 아직도 실종자를 찾고 있는 중에 있다. 지난 4월16일부터 두 달여 동안 세월호의 침몰은 우리 국민 모두의 마음에 큰 상처를 남겼다. 그 상처가 너무 크고 아파 애써 피해보려 하지만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그 사이에 6,4지방선거가 치러져 새로운 지역 ..
우리 사회에 유명 인사들은 많지만 영웅은 아주 적어서 진정한 영웅을 찾아보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스포츠계에는 유명한 선수들이 있고, 연예계에는 유명한 스타가 있으며 가요계에는 오디션이란 프로그램을 통해서 새로운 스타들이 탄생하지만 과연 그들을 모두 영웅이라고 불러도 타당할까요? 진정한 영웅은 이기적이지 ..
성경에 “모든 지킬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여기에서 나느니라!”라는 잠언이 나온다. 생명의 근원이 심장에 그리고 뇌에 있는 것이 아닌 마음에 있다고 한다. 심장이 멈추면, 뇌의 활동이 정지되면 우리는 그것을 사망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마음의 활동이 정지되거나 부패되었다면 그것이 곧 ..
매우 교양 있어 보이는 젊은 엄마가 꼬마 아이의 손을 잡고 백화점을 둘러보고 있었다. 젊은 엄마는 꼬마를 아주 예절 바른 아이로 교육을 했는지 아이는 엄마에게 꼬박꼬박 존댓말을 쓰고 있었다. “어머니! 나, 이 장난감을 갖고 싶은데… 이거 사주시면 안 되겠어요?” 나이가 일곱 살이나 되었을까? 누가 보아도 무척이..
세월호가 침몰한지 25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이 아픔이 치유되려면 많은 시간이 가야할 것 같습니다. 유가족들이나 실종 가족들은 아마도 쉽게 치유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방송에서는 아직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사건에 대한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침몰에 대한 원인과 책임자에 대한 수사가 여러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
목사의 한사람으로서 환경주일이 아니더라도 매년 1~2회씩은 환경에 대한 설교를 하게 된다. 자연은 하나님이 인류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이다. 산이 있어야 될 곳에 산을, 바다와 강이 있을 곳에 바다와 강을 조물주께서 만들어 놓으셨다. 산속에 수풀이 우거져 오염된 공기를 정화시켜준다. 그런데 생각이 짧은 일부 사람..
슬프고 고통스럽다. 이젠 재잘거리던 여학생들의 웃음소리와 털털한 썩소를 날리던 남학생들의 떠드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심장이 먹먹하고 눈이 뻑뻑하고 코가 시큰거린다. 지난 4월 16일 오전 제주도를 향해 항해하던 여객선 한 척이 침몰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그 배 안에는 476명의 승객들이 타고 있었다. 이미 30..
매주 화요일 오후4시에 함양 민들레 교회당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예배모임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은 아니지만 모두들 모임을 기다리면서 주중에도 모임을 확인하며 몇 번씩 전화로 확인할 때도 있고 모임에 오지 못할 때는 못 온다고 꼭 연락한다.
이제 갓 태어난 아기는 한없이 무기력한 존재로써 극히 본능적인 것만 간신히 할 수 있는 미약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엄마는 아기의 모든 필요를 다 채워주어야 하는 절대 공급자입니다. 그러다보니 엄마는 아기의 하인이 되고 맙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 둘째 딸 다영이가 자기 책상 위 벽에다 학교에서 배운 붓글씨로 써 온 문구를 붙여 놓았다. 한글로 ‘아름다운 금수강산’이란 글귀이다. 많이 들어 본 말이지만 금수강산의 정확한 의미가 무엇인지 모르고 있음에 새삼 놀랐다. 강과 산은 알겠는데 금수가 무엇인지 떠오르지 않았다
세상에는 두 가지 종류의 사람이 있다. 첫 번째 부류의 사람들은 자기 스스로 지혜롭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누구에게도 지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언제든지 남을 가르치려고만 한다. 물론 그들은 자기 나름대로의 지식을 가지고 있다. 공부도 많이 했고. 세상 물정도 잘 알아서 처신을 얼마나 잘 하는지 모른다.
사람은 공동체 속에서 존재감을 확인하는 존재입니다. 자신을 정의하려면 나라와 가족이나 직장 혹은 친구와 같은 주변에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가능한 것입니다.